사회 사회일반

동해중부선 철도 20일 착공

경북 영덕-울진-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 철도 공사가 오는 20일 포항에서 착공된다. 13일 포항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오는 20일 포항시 흥해읍 대련리에서 동해중부선 기공식을 갖고 2014년까지 총사업비 2조4,400억원을 들여 포항에서 삼척까지 171.3km 구간을 단선으로 준공해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는 17개 공구로 나눠 실시되며 올해는 300억원을 들여 포항-영덕간 5개공구 가운데 포항-청하-남정의 1-3공구 29.3㎞구간에 대해 우선 착공한다. 동해중부선은 포항, 청하, 남정, 강구, 영덕, 영해, 병곡, 후포, 평해, 기성, 원남, 울진, 죽변, 북면, 원덕, 임원, 매원, 근덕, 삼척 등 19곳에 역이 들어선다. 포항시 관계자는 "동해중부선 철도가 내년 8월 준공예정인 영일만항과 배후산업단지의 물류수송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되고 교통 오지인 경북 동북부권과 연계해 경북동해안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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