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버스요금 부당 인상분을 버스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환원시키기로 했다.김의재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일 버스노선 비리와 관련, 시청을 항의 방문한 유재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등 시민단체 대표 7명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부시장은 또 『검찰수사가 끝나고 버스운송사업조합의 새 집행부가 구성되는 대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단을 구성, 지난 7월의 요금인상과정에 대해 공동실사를 벌인뒤 부당하게 인상된 사실이 밝혀지면 현재의 요금체계를 전면 재조정하겠다』고 말했다.<오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