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실버취업박람회 열린다 "노년층에 일자리를…"

노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하이서울 2004 하반기 실버취업박람회'가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서울상공회의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월드번역통역, 삼성화재, LG화재, 간병인 파견회사 메디엔젤, 택배회사 실버퀵 등 250여개 업체가 참여해 모의환자, 번역사, 보험설계사, 간병인, 택배사원 총 3천400여명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주정차 단속 교통서포터스와 서울지하철 지킴이, 시설관리공단 지하상가 경비인력, SH공사 공동주택 경비청소인력 등 공공부문 일자리만도 1천700여개에 달한다. 교통서포터스는 55세 이상 60세 이하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315명을 채용하며교육과정을 거쳐 내년초 불법주정차 단속 현장에 보조로 배치된다. 지하철역에서 부정 무임승차를 적발하고 질서유지를 담당할 지하철지킴이는 65세 이상 노인 204명을 뽑는다. 이들은 하루 4시간씩 격일제로 근무한다. 이밖에 25개 자치구에서도 환경지킴이, 공원지킴이, 공원가꾸기 등 자치구민을대상으로 한 공공형 일자리 1천여개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55세 이상 장노년층은 행사 기간 오전10시∼오후5시 주민등록증과 이력서, 사진을 지참해 박람회장으로 나오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 이지(www.seoul.go.kr)나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www.noinjob.or.kr)를 참조하거나, 박람회 사무국(☎(02)979-6817∼9)에 문의하면된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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