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손보협회 차보험 분쟁해결… 1년간 소송비 58억 절감

손해보험협회가 교통사고 분쟁을 해결해 58억원의 소송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손해보험협회는 교통사고와 관련된 분쟁을 6,000여건 해결함으로써 58억원 가량의 소송비용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 사고에 따른 소송 관련 비용을 줄이는 한편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2007년 4월 구상금분쟁심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심의위원회가 출범한 후 1년여동안 상정된 분쟁사건은 7,355건으로 이 가운데 6,273건이 해결됐다. 또 심의청구부터 결정까지 평균 해결기간도 76일로 통상 소송 해결 기간인 180일보다 2.5배 가량 빨라졌다. 자동차보험 구상금이란 교통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험사나 공제사가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먼저 지급한 후 나중에 과실비율에 따라 보험(공제)사가 피해자를 대신해 다른 보험(공제)사에 청구하는 금액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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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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