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긴급좌담회는 장기화되고 있는 한일관계의 갈등과 마찰 해소를 모색하기 위해 한일 양국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서대 석좌교수인 일본의 한일문제 전문가 3명과 한국의 전문가 3명을 부산에 긴급 초청, 한일관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회복을 향한 해법을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공로명(전 외무장관·동서대 석좌교수), 정구종(전 동아일보 편집국장·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소장), 조세영(전 외통부 동북아국장·동서대 특임교수) 등 한국측 인사와 무토 마사토시(전 주한일본대사·동서대 석좌교수), 오코노기 마사오(전 게이오대학 교수·동서대 석좌교수), 와카미야 요시부미(전 아사히신문 주필·동서대 석좌교수) 등 일본측 인사 등 총 6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이번 좌담회는 이 같은 과제와 현안의 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