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1일 금호전기가 LCD핵심 부품인 CCFL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가가 지난 10일 3만6천450원까지 내려갔는데 이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용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CCFL 출하량 전망치를 낮춰 잡으면서 목표주가도 7만6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18.4% 내리지만 그렇더라도 상승여력이 64.6%나되며 투자의견도 `매수'라고 말했다.
그는 CCFL 신규 라인 도입 지연과 LCD TV 수요 감소, 삼성전자 TFT-LCD 패널 재고 정리 등을 감안하면 올해와 내년 CCFL 출하량 전망치는 각각 종전보다 17%, 18%낮아지고 영업이익 전망도 8.9%, 9.4% 내려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320억원과 395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47%와 2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익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