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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부산본부 신임 본부장에 김남영 금융시장부장(1급·사진)이 선임됐다.
김 신임 본부장의 취임식은 2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임 김 본부장은 1961년 생으로 서울 서라벌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인디애나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8년 1월 한국은행에 입사한 김 본부장은 핵심부서인 자금부와 조사부, 금융시장국 등을 두루 거친 통화금융 전문가이다.
특히 금융시장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금융권 자금흐름 파악과 공개시장 조작 등 통화정책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금융시장 발전에 각별한 노력을 경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앞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경제발전과 동북아 금융중심지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데 역할을 다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