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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이종목] 토비스, LG 스마트폰 성장 수혜 기대

토비스가 25일 LG전자의 스마트폰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6.41%(490원) 급증한 8,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LG전자 내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모듈 수요의 약 30% 정도를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LG전자가 옵티머스 시리즈를 앞세워 스마트폰 판매량을 늘리고 있어 관련 LCD 모듈 주문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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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토비스는 스마트폰의 작고 얇아지는 경향에 부합하는 G2방식의 터치스크린패널 양산 능력을 갖춰 이를 중심으로 올해 고속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토비스의 저평가 매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실적 전망은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상향되고 있고, 올해 예상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6배로 부담이 없다”며 “주가가 2월 저점에서 72.1% 급등했지만 현재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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