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지난 16일 권익위가 발표한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임직원 수 1,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29개 대형 공공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그동안 발전회사라는 특성에 적합하도록 윤리규범을 보완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회사재산의 사적 사용 또는 수익행위,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금지된 금품 수수행위에 대한 징계 수준을 신설한 것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백해도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부패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