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Peak&Bottom]삼성엔지니어링, 이익개선 느리다는 전망에 장중 신저가

삼성엔지니어링이 내년에도 이익개선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장 중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23%(2,100원) 내린 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삼성엔지니어링은 52주최저가인 6만2,9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주가가 8만5,000원대였지만 세 달여 만에 주가가 25%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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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이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삼성엔지니어링을 43만3,246주 내다팔았고 기관도 32만9,357주를 순매도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내년에도 이익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 신규수주는 9조원으로 올해(8조5,000억원)와 2012년(13조1,000억원)에 비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경영의 내실을 다진 후 2015년 이후에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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