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신호범 美 워싱턴주 상원의원 '엘리스 아일랜드賞' 수상


신호범(사진) 미국 워싱턴주 상원 의원이 올해의 ‘엘리스 아일랜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신 의원은 8일 “오는 5월10일(현지시간) 뉴욕의 엘리스 아일랜드에서 미국 이민자 옹호단체인 소수민족연대협의회(NECO)가 주는 엘리스 아일랜드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지난 1986년 제정된 이 상은 매년 미국 역사와 이민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시상되며 지금까지 제럴드 포드, 빌 클린턴 등 역대 미 대통령 6명을 비롯해 헨리 키신저, 밥 호프 등 저명 인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 상은 미연방 상ㆍ하원에서도 인정돼 수상자의 이름이 기록된다. 엘리스 아일랜드는 뉴욕 허드슨강에 위치한 두 곳의 섬 중 하나로 초기 이민자들이 이 섬을 거쳐왔기 때문에 미국 이민자의 상징이 되고 있다. 이 상을 수상한 한인은 비디오 아티스트인 고 백남준씨, 로스앤젤레스 윌셔은행의 고석화 이사장, 설치작가 강익중씨, 뉴욕한인경제인협회의 정재건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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