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가링크] 초고속 인터넷 장비 개발

기가링크가 개발한 T-LAN400(사진)과 TDSL(TIME DUPLEX DIGITAL SUBSCRIBER LINE)핵심칩은 전화선 2가닥을 이용해 최대 1㎞거리에서 2MB㎰의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경우 관리사무소에 이 장비를 설치하여 12개 가입자까지 손쉽게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고 원격 집중관리도 가능하다.지금까지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존 전화선 외에 따로 광케이블망을 깔거나 각 가정에 설치된 케이블TV선을 이용했다. 기가링크가 개발한 장비를 사용할 경우 아파트나 주거지 입구까지는 기존에 설치된 케이블망을 사용하고 나머지 영역에서는 이미 설치된 전화선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설치비 부담이 현격히 줄어들게 된다. 김철환사장은 『이미 우리회사에서 선보인 270M내에서 사용하는 근거리용 T-LAN100과 이번에 개발한 장비를 조합해 사용하면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문형비디오(VOD), 화상회의 등의 멀티미디어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회선당 10만원대의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내년 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02)3463-1218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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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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