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풋볼 영웅' 하인즈워드, 기아차 오피러스 탄다

내달 방한때 의전차량으로 선택


기아자동차의 대형세단 오피러스가 미국 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즈 워드의 의전용 차량으로 선택됐다. 기아차는 오는 4월 3일부터 열흘간 일정으로 방한하는 하인즈 워드에게 국내 체류기간중 공식 의전 차량으로 자사의 최상위급 승용차인 ‘오피러스 GH380 프리미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워드 선수의 모친인 김영희씨 등을 위해 오피러스 2대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이번 의전 차량을 향후 경매를 통해 판매해 낙찰금 전액을 앞으로 설립될 ‘하인즈 워드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워드 선수의 한국 대리인 임상혁 변호사는 “많은 수입차업체들이 의전차량 지원 제의를 해왔지만 워드 선수의 한국 사랑을 감안해 오피러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피러스는 지난해에도 각각 테니스계의 요정과 흑진주로 불리는 마리아 샤라포바, 비너스 윌리엄스 선수의 의전용 차량으로 제공되는 등 잇따라 국제적 스타 플레이어들을 태우며 주목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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