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외국인 매도에 밀려 5% 가량추락하며 5만원대로 밀렸다.
13일 거래소시장에서 LG전자는 오후 2시14분 현재 전날보다 4.9% 떨어진 5만8천900원을 나타내면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크레디리오네증권, JP모건 서울, 모건스탠리, CSFB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도창구 1-5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10일에도 25만8천주나 처분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정용래 연구위원은 "회사 자체에 뉴스는 없으며 외국인들이 정보통신(IT)주의 비중을 낮추는 차원에서 매도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그동안 삼성전자, 삼성SDI 등이 빠질 때 그나마 버텼는데 이제는 차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