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성 높은 설계로 '고객 대만족'… 화려함 보단 내실 초점 설계<br>지방서도 분양 성공 잇달아… 단지내 커뮤니티시설에 주력
| 포스코건설의 ‘더?脾??차별화된 고품격 주거공간을 내세우며 서울ㆍ수도권은 물론 지방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부산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부산 ‘더??센텀파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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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더??the#)’은 주택시장, 특히 주상복합 시장에서는 가장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잡은 브랜드다.
수도권 지역에서 최고가 주상복합으로 기록되고 있는 ‘분당 파크뷰’에서 시작된 포스코건설의 주상복합 신화는 이후 ‘더?脾?브랜드로 선보인 ‘건대 더??스타시티’, 부산 ‘해운대 더??센텀파크’ , ‘더??잠실’등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어내는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64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더??퍼스트월드’는 1,506가구 공급에 무려 1만2,099명의 청약자를 끌어들였는가 하면 그해 9월 분양된 ‘잠실 더??스타파크’ 역시 꽁꽁 얼어붙은 분양시장 속에서도 성공적인 분양과 100% 계약으로 눈길을 모았었다.
‘더?脾??성공은 단순히 서울ㆍ수도권에만 그치지 않고 지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지방시장에 첫 진출해 부산ㆍ김해ㆍ대구ㆍ전주ㆍ춘천ㆍ원주 등 상대적으로 수요층이 취약한 지방 시장에서도 높은 청약률 속에 잇따라 조기 분양마감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는 ‘더?脾??이 같은 성공의 비결로 탄탄한 기업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수요자들의 높은 신뢰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신상품 개발을 꼽고 있다.
실수요자 위주의 사전마케팅도 포스코건설의 성공비결로 꼽힌다. 사전에 고객의 상품선호도와 트랜드에 ?엿?철저한 분석이 분양 성공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화려하고 과장된 마케팅 전략을 지양하고 내실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 완공된 모습에 근접한 모델하우스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분양 과정에서도 과장되고 무리한 판촉 전략 보다는 객관적인 정보 제공에 주력, 수요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상품 개발 과정에서 내부 평면뿐 아니라 단지내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이 한 단지를 대표하는 문화코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더?脾?입주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안전하고 편안하며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설계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회사 김완수 상품개발담당 상무는 “부적절한 공간 및 시설계획은 과도한 비용부담을 창출하게 된다”며 “더?事?설계단계에서부터 이웃과의 소통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공간 계획은 생활공간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만큼 보다 실용적인 커뮤니티 시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 연초 서울ㆍ경기를 비롯한 전국 주요 5개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발코니 확장에 대한 수요자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포스코는 거주자 중심의 발코니 공간을 최대한 활용, 신평면을 개발해 향후 신규분양 단지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 브랜드 의미 "고객보다 반보 먼저 생각" 의지 표현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더??the#)’은 음악 기호에서 반음 올림을 뜻하는 ‘#’을 이미지화한 것이다. 여기에는 ‘삶의 질이 반올림된다’는 의미와 함께 ‘고객에 앞서 반보 더 먼저 생각한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겨 있다. 또 고객에 대한 세심하고 겸손한 배려와 보살핌, 작은 개선을 통해 단순한 상품이 아닌 명품을 제공한다는 정인정신도 녹아있다. ‘#’은 철골구조의 튼튼하고 견실한 이미지도 담고 있다.
내달 송도서 '세트럴파크 1'분양
‘더??the#)이 송도에서 또 한번 진화한다’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더??퍼스트월드’를 분양, 청약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포스코건설이 다시 한번 바람을 일으킬 태세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중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내 국제업무단지에서 주상복합 ‘더??센트럴파크 1’을 분양한다.
지하2~지상47층 3개동 연면적 1만2,100평 규모의 ‘더??센트럴파크1’은 총 729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다. 31~114평형의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된 이 주상복합은 더??퍼스트월드의 품질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한층 새로운 모습이 될 것이란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더??센트럴파크1은 우선 외관부터 눈에 띈다. 바다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물결 형태의 디자인은 파격적인 동시에 주변의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띤다.
단지 내에는 조각공원ㆍ중정ㆍ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주민공용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회사측이 추구하는 고품격 커뮤니티를 더??센트럴파크1을 통해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의 종합부동산개발업체인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이 공동으로 조성중인 총 127만평 규모의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일부 세대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오는 2009년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공사가 진행중이어서 내외곽으로의 연계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1588-3800
"인간 위한 최적 주거환경 제공"
어고노믹스 디자인(Ergonomics Design)‘은 포스코건설의 ’더?脾??추구하는 주거철학이다. 인간의 심리적ㆍ신체적ㆍ환경적 이해를 통해 단지 설계는 물론 인테리어ㆍ마감재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위한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어고노믹스 디자인에 담긴 의미다.
어고노믹스 디자인은 3개의 디자인 원리와 7개의 컨셉을 추구한다. 어떤 유형의 거주자든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감성을 충족하는 색채 및 조명 디자인, 한국인의 신체지수에 적합한 치수 개발 등이 어고노믹스 디자인이 추구하는 디자인 원칙이다. 특히 포스코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통해 어린 아이는 물론 노인까지 모든 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이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 가능한 ‘디자인 포 올(Design for All)’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어고노믹스 디자인은 이 같은 원칙에 따라 ▦감성충족 ▦건강 ▦안전안심 ▦디지털 ▦편리성 ▦경제성 ▦친환경 등 7가지 컨셉을 모든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회사측은 “어고노믹스 디자인을 통해 인간이 가장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아파트를 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