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北 AI 유행 소식에 수산주·백신주 '들썩'

북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유행해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는 외신보도로 수산주와 백신업체 주가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3분 현재 한성기업, 신라교역, 오양수산, 사조산업, 신라수산,동원수산 등 수산주는 전일대비 8~12%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백신업체 주가도 동반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대성미생물과 파루, 이-글벳, 제일바이오, 대한뉴팜, 중앙백신 등이 10% 이상급등한 것을 비롯해 한성에코넷과 코미팜, 에스디 등도 4~7% 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이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 북한 평양시내에서 작년 12월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유행해 여성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또 북한 농촌지역에서도 작년 9월께부터 AI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 심각한 사태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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