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임 맥스턴 EIU 객원 편집장은 이날 아시아 자동차 산업에 관한 회의에서 『아시아의 자동차 판매는 세계 어느 지역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2002년이나 2003년께 기록적인 판매고가 재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2003년까지 미국내 자동차 판매고는 60만대밖에 증가하지 않을 것이지만 아시아에서는 같은 기간 200만대나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지역 자동차 판매는 경제 위기로 소비자 신뢰가 격감하기 전인 지난 96년호황기때 연 600만대에 달했었다.
맥스턴 편집장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이 역내 관세인하를 위해 창설한 아세안 자유무역협정(AFTA)이 자동차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이유는 그간의 경기침체로 기준치 자체가 낮아져 있는데도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