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최초의 부사관 학군단이 1일 대구 영진전문대학에 창설됐다.
공군은 이날 영진전문대 대운동장에서 제1기 공군 부사관 학군단 창설·입단식이 열었다. 여성 후보생 3명을 포함한 33명의 후보생들은 지난 6월 선발돼 지난달 3∼13일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았으며 올해 2학기부터 내년 2학기까지 교내 교육과 9주 동안의 교육사 입영훈련을 거쳐 2017년 3월 공군 하사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왕근 사령관은 축사에서 “공군의 최첨단 무기체계를 능히 운용할 수 있는 실력을 연마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부사관 양성 방식을 다양화하고자 올해 전국 6개 대학에 육·해·공군 부사관 학군단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