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원주택 투자 지금이 적기/가평·광주 등 분양가 20% 하락

◎평당 40만원 이하짜리도 수두룩전원주택 분양가가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평당 1백만원이상 호가하던 인기지역 전원주택지도 미분양이 계속되자 개발업자들이 분양가를 20%이상 내려 재분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평당 40만원이하 전원주택지도 수두룩하다. 단지형 전원주택지 공급이 늘고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분양가격이 바닥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준농림지중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도 평당 40만∼60만원으로 하락했고 당장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택지조성을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평당 40만원 아래로 떨어진 택지도 많다. 따라서 전원주택을 꿈꾸던 수요자들과 동호인들에게는 지금이 전원주택 구입의 적기라고 부동산전문가들은 말했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상동리, 임초리에는 한이주택건설과 신한레저개발이 각각 평당 35만원짜리 전원주택지를 팔고 있다. 또 광주군 실촌면 삼합리에도 우영주택건설과 영진건설이 평당 30만∼35만원에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미분양이 계속되면서 분양조건을 파격적으로 낮춰 공급하고 있는 것이다. 방주개발은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에 50가구분의 단지형 전원주택지를 공급하면서 6개 잔여 택지를 평당 55만∼7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또 남양주 화도읍 가곡리에는 서울하우징이 평당 57만∼63만원에 공급하고 있다. 여주군 강천면 도전리 청림컨설팅 전원주택지는 평당 35만원, 안성군 죽산면 용설리에 우진주택이 공급하는 전원주택지는 평당 3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이천시 마장면 관리에는 하우징그룹행인이 40가구의 전원택지를 조성, 평당 56만∼62만원에 공급하고 마장면 해월리에서는 향록원건설이 46만∼60만원짜리 택지를 분양하고 있다. 양평군 강하면 향금리 미산공영 전원택지는 평당 55만∼65만원, 개군면 공세리 제일부동산 전원택지는 45만∼55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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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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