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삼성동 AID차관 동시분양 참가 확정

■ 서울 7차 동시분양 1,034가구 공급<br>내달 1일 청약… 고분양가 논란 신천동 '더샵' 제외

삼성동 AID차관 동시분양 참가 확정 ■ 서울 7차 동시분양 1,034가구 공급내달 1일 청약… 고분양가 논란 신천동 '더샵' 제외 이연선 기자 bluedash@sed.co.kr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가 조합원 총회를 통해 동시분양 참가를 확정하고,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신천동 더 샵스타파크가 동시분양을 포기하면서 7차 동시분양에는 총 7개 단지, 3,359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034가구다. 당초 8차 동시분양으로 미뤄질 것이라 예상됐던 삼성동 AID차관 아파트는 지난 23일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평형배정 문제를 해결하면서 오는 25일 강남구청에 분양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7차 동시분양은 오는 2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6차보다 1.8배 늘어난 물량=7차 서울 동시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130가구)보다 7.9배, 지난 6차 동시분양(565가구)보다 1.8배 가량 늘었다. 5차 동시분양에서 분양승인이 보류됐던 AID차관이 참가했고, 사상 최고 분양가 책정으로 물의를 빚었던 더샵 스타파크는 분양 승인신청을 취하해 이번 분양에서 빠졌다. 이번 분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주상복합 목동 트라팰리스로 총 522가구이며 이 가운데 42~79평형 32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55평형 실내디자인을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디자인 해 분양 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주상복합으로 지하철5호선 오목교역과 목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삼성동 AID영동차관을 헐고 짓는 아파트는 2,070가구 대단지이지만 평형별로 ▦12평형 19가구 ▦14평형 210가구 ▦15평형 44가구 ▦16평형 102가구 ▦18평형 40가구 ▦33평형 1가구 등으로 1가구를 제외하곤 모두 10평형대인 점이 단점이다. 하지만 강남권 요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언북초ㆍ언주중ㆍ영동고ㆍ경기고 등 학군이 좋다. 상도동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이수건설의 브라운스톤은 총 415가구 가운데 8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노량진 뉴타운이 들어서면 주위환경이 개선될 전망. 이밖에 경방종합건설이 천호동 현대ㆍ크로바ㆍ동부연립을 재건축해 34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인기ㆍ비인기 단지별 양극화 현상 뚜렷할 듯=7차 동시분양에는 트라팰리스를 제외하면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20~30평형대 물건이 많다. 청약전용면적 25.7평 이하(예금 300만원 및 부금) 통장을 가진 청약자들의 선택의 폭은 그만큼 넓다. 하지만 이번 동시분양에서도 인기ㆍ비인기 단지의 희비는 극명히 갈릴 전망이다. 입지, 브랜드 가치, 평형 등에 따라 유망물량에는 청약자들이 몰리겠지만 그 외 단지는 경쟁률이 낮아져 당첨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신혼부부나 독신자, 임대사업자는 분양가가 비싸지만 역세권에 위치한 AID차관 10평형대 물건을 고려해볼 만 하다. 입력시간 : 2005/07/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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