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최장 기간 연속 매수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7.60포인트) 오른 2,042.21로 강보합세다.
외국인은 이날 지난 1998년 최장 기간 매수기록을 넘어서 3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바이 코리아’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1,74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491억원, 개인은 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40%), 기계(1.29%), 금융업(1.06%), 은행(1.20%)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4.80%), 의약품(-2.08%), 의료정밀(2.00%), 운수창고(-1.27%)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가가 2.06% 올라 강세고, 삼성전자(1.10%), 현대모비스(0.86%), SK하이닉스(1.05%), 네이버(1.68%) 등도 오르고 있다. 다만 한국전력이 전날 보다 6.61%나 떨어져 눈길을 끈다. 신고리 3ㆍ4호기 완공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 내린(4.61포인트) 내린 521.07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GS홈쇼핑(-3.36%), 서울반도체(-3.36%), SK브로드밴드(-2.41%)의 하락폭이 크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064.7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