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호남석유, 현대유화 분할인수로 강세

26일 증권거래소시장에서는 호남석유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50분 현재 이 종목은 전날보다 4.49%가 상승한 4만1천900원에 거래되고있다. LG화학[051910]은 0.53%가 오른 3만7천600원에 머물러 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호남석유의 주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서울증권은 당초 합의대로 LG화학이 현대유화의 1단지를, 호남석유가 2단지를각각 분할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양사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헌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할에서 LG화학보다는 호남석유가 유리한것으로 판단되다"면서 "호남석유 주가는 오는 10∼11월까지 5만2천원까지는 올라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혁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문제는 세계경기가 이미 고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되고 중국경기가 하반기에 둔화된다는 데 있다"면서 "따라서 유화주들이강하게 상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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