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로그 44면 증면 30여만부 발행키로채널 45 하이쇼핑(대표 이영준)이 우편통신 판매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7일 하이쇼핑은 이달부터 36면으로 발행해오던 통신판매 카탈로그를 44면으로 증면하고 발행부수를 30여만부로 늘리는 등 우편통신판매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쇼핑은 최근 우편통신판매 매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케이블TV 홈쇼핑과 병행, 우편통신판매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문제도 신중히 추진하고 있다.
하이쇼핑 관계자는 『통신판매카탈로그 발행부수와 비교한 상품주문비율이 지난해 4월 1%대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3%대로 올라서는 등 매출신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명승물산·비이마케팅·훼미리마트·웅진통신판매 등 중소업체를 비롯, 선경·세진 등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우편통신판매사업에 속속 진입, 업체수만 5백여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