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위조지폐로 연간 최대 2,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가짜 비아그라까지 유통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라파엘 펄 미 의회조사국 연구원은 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위조지폐 유통을 통해 연간 1,5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 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북한의 외화수요가 확대되면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펄 연구원은 또 “북한이 가짜 비아그라를 제조하고 있다”며 “북한산 비아그라는 진짜 제품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