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알루미늄값 5년래 최저치

국제원유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정제시설 화재설로 오름세를 보였다. 금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재고가 급증하면서 5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물은 전주종가에 비해 배럴당 0.49달러 오른 12.69달러에 마감됐다. 원유는 주 초반에 석유제품 가격의 약세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예측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나 재고가 216만배럴 감소하고 원유 정제시설의 화재루머 등으로 매도 청산세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원유시장에 대한 초과 공급 우려가 줄지 않고 있어 원유가 13달러대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은 NYMEX에서 온스당 285.20달러에 폐장됐다. 금은 일본과 중국에서 상당량을 매도했으나 온스당 290달러대가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하면서 거래도 한산하고 가격도 보합세를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현물은 톤당 1,192달러로 5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재고가 11만톤 이상 증가했다. 올해 알루미늄 재고량은 당초보다 늘어나 75만톤이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알루미늄 가격은 약세를보일 예상이다.【현대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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