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올해 변화와 격동의 한 해 겪을것"

유가·국지 분쟁등 국내외 경제환경 불안정 전망

중국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환경 속에서 ‘변화’와 ‘격동’을 겪을 것으로 예고됐다. 영자신문 차이나데일리는 3일 어우신첸(歐新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이 말을 인용, 올해는 중국이 한층 더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국내외 정세를 고려할 때 심각한 도전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어우 부주임은 “올 한해 세계경제가 2005년에 이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가간 기술이전과 협력이 강화되고 있어 국내외 자원을 고루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가간 협력과 국제시장을 통한 발전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불안정한 국제유가,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국제투기자금, 국지적인 분쟁 등을 중국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경제발전 저해요인”으로 꼽고 “장기적 안목에서 불합리한 경제구조를 개선하고 도시와 농촌간의 소득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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