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회복세에 힘입어 사이버 쇼핑몰 거래액이 처음으로 월간 1조원대에 진입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005년) 11월 중 사이버 쇼핑몰 통계조사' 결과 거래액 규모가 1조131억원으로 전달보다 706억원(7.5%) 늘어나고 1년 전보다는 2,985억원(41.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9월의 9,466억원보다 665억원이나 많다.
지난해 11월 중 상품군별 거래액을 보면 의류ㆍ패션 상품이 1,884억원으로 전체 거래의 18.6%를 차지했고 가전ㆍ전자ㆍ통신기기(1,689억원), 여행ㆍ예약 서비스(1,284억원), 생활용품ㆍ자동차용품(1,049억원), 컴퓨터ㆍ주변기기(927억원)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