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잠흥동에서 당진군 당진읍을 연결하는 서산-당진 국도 32호선 20㎞ 구간이 4차로로 확장돼 15일 오후 2시 개통된다.
1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9년 2월 착공해 2천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서산-당진 4차로 확장공사가 교량 22곳(1천770ｍ), 교차로 11곳의 설치를 마치고 6년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를 이용할 경우 자동차 운행시간이 1시간30분에서 15분대로 단축돼 태안해안국립공원, 만리포해수용장 등 서해안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지고 인근 대산임해공단 등과 관련한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 지역 경제활성화에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