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공식 출범한 GS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신규 기업집단 지정에 따라 계열사가 기존의 16개에서 63개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이중 국내 계열사는 50개, 해외 현지법인 계열사는 13개이다. 이번에 편입된 계열사는 그동안 LG와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경영돼오던 허씨 가계의 기업들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삼촌인 허완구 회장의 승산, 사촌형인 허남각 회장의 삼양통상, 사촌동생인 허경수 사장의 코스모그룹 계열사가 새로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