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 프랜차이즈] 필업 '해장수'

숙취해소음료 무점포사업 가능



(주)필업(대표 윤영근ㆍ사진)이 숙취해소 음료 ‘해장수’를 새로 출시, 기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필업이 직장인 1,033명(남자 778명 여자 255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마시는 술의 양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소주를 기준으로 5병 이상이라는 응답이 18.3%, 2~4병이 32.9% 등 절반 이상의 직장인이 2병 이상을 마신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과도한 음주 후에 반드시 따르는 후유증이 숙취다. 음주후 숙취는 아직까지 분명한 원인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주로 알코올의 중간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트 중독에 의한 것이라는 설, 불순물설, 과로설 등 다양하며 숙취를 해소하는 방법도 콩나물국, 북어국 등에서부터 칡, 구기자, 녹차 등 여러가지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은 숙취해소 음료로 숙취를 푸는 경우가 많아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연간 800억원대로 확대되는 추세다. 해장수는 수용성 칼슘을 원료로 한 숙취 해소 음료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 회사 관계자는 “순수 생약제제로만 처방된 해장수는 본래 신진대사 촉진제로 개발된 처방전으로 무독성의 제제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숙취해소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처방을 가감한 것”이라며 남녀ㆍ체질에 관계없이 똑 같은 효과를 낼수 있으며 알코올 대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를 제거하는 이중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효과가 입증돼 본격적인 시판에 나서게된 필업은 무점포 사업과 대리점 사업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장기화된 불황에 소형 점포 개업이 만만치 않은데다 프랜차이즈 역시 남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점포 사업을 위한 대리점 모집이 현 경제상황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더욱이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투잡스족(두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무점포 사업의 장점이 부각될 만하다는 것. 윤영근 사장은 “다른 사업과 달리 해장수 사업은 점포나 사무실이 필요 없고 연락처만 있으면 로테이션 순회관리가 가능하며 집약적인 지역 관리로 투자비, 인건비, 시간과 노력이 절약되는등 특히 무경험자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사장은 “앞으로 세계적 숙취음료 종합 업체로 발돋음하기 위해 노력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보겠다”는 향후 포부를 밝혔다. (02)403-2052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