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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용인의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5년 하반기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는 조용병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및 본부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성과 리뷰와 하반기 전략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또 채널, 제도, 조직문화 등 은행조직 전반에 걸친 주제를 가지고 조별토의를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한얼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날 강연자로 참석해 “변화와 혁신의 패러다임 속에서 금융환경을 둘러싼 교란적 혁신(Distruptive Innovation)을 인지하고 전략적 직관과 통찰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하반기 금융과 관련된 제도의 변화와 경영환경의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러한 환경 변화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를 해야한다”며 “미국의 금리인상 및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등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기민하고 선제적인 준비를 해야하며 영업 현장에서도 보다 세심하게 고객관리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