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수출 4개월만에 증가세 반전

지난 6월이후 줄곳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자동차수출이 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국내 자동차수출대수는 모두 14만7백93대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0.6% 증가했다.올들어 지난 5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꾸준히 증가해 온 국내 자동차수출은 지난 6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줄어든 것을 시작으로 감소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동기 대비 월별 자동차수출 증감율은 4월 2.7%, 5월 1.7%, 6월 -3.1%, 7월 -4.0%, 8월 -6.4%, 9월 -2.0%였다. 10월중 자동차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의 자동차수출대수는 1백4만5천8백6대로 1백만대를 넘어섰다. 자동차업계는 엔화강세, 신차종 수출확대, 경차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자동차수출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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