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필름의 우회상장 대상인 실리샌드가 5일째 강세를 보였다.
실리샌드는 23일 165원(4.09%) 오른 4,200원으로 마감, 전날 상한가를 포함해 5일 연속 상승했다.
실리샌드는 전날 자사 최대주주인 김동홍 외 1인의 보유주식 중 10만4,860주와 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중인 94만3,780주 전량을 120억원에 옐로우필름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완료 후 실리샌드의 최대주주는 김동홍에서 옐로우필름으로 변경된다.
옐로우필름은 지난 2000년 설립된 회사로 만화영화 ‘천년여우 여우비’,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 드라마 ‘연애시대’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지난해 매출 102억원에 영업이익 2억원을 올렸고 순이익은 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