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CJ㈜ 인천 옹진 굴업도에 종합휴양관광지 조성

국내 대기업인 CJ㈜가 1,000억원을 들여 인천 앞바다 섬 전체를 사들여 골프장(18홀)을 갖춘 종합휴양관광지를 조성키로 해 관심을 끌고있다. 인천시와 옹진군은 CJ㈜측이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일원 52만6,000의 전체부지를 매입, 종합 해양시설인 해상리조트를 건설키로 하고 군에 개발계획을 제안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CJ는 현재 굴업도 전체 52만6,000평 가운데 97%인 50만7,000평을 매입한 상태다. CJ㈜는 이곳을 모두 4개구역으로 나눠 각종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워터파크(물놀이 공원), 스포츠카 경기장이 들어서는 레포츠 존과 오션 빌리지(해저마을)와 온천이 들어설 레스트 존, 오션비치, 마리나 시설, 요트클럽 등이 들어설 오션존, 골프장, 퍼팅연습장이 들어서는 골프홀 등이다. CJ는 오는 4월경 옹진군과 덕적면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5월 도시계획 입안과 실시계획인가(10월), 실시설계(11월)를 거쳐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CJ측은 이 사업을 위해 인천 연안부두 관공선 부두를 이용, 전용요트를 단독으로 띄우는 방안과 전용항로를 승인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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