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업계분석] "조정국면 넘기면 640선까지 직행"

지수 500선까지는 대기매물이 많아 조정국면이 불가피하지만 이 고비만 넘기면 곧바로 직전 고점인 640선까지 한달음에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초부터 지난 22일까지의 거래량 매물대를 분석한 결과, 지수 550~540포인트대에 총거래량의 9.4%인 305만주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30~520대가 6.9%인 226만주, 510~500대의 경우 6.0%인 195만주의 매물이 포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수 500~550대에 총거래량의 22.3%에 이르는 726만주가 몰려있어 이 지수대에서 한차레 매물소화과정을 거쳐야할 전망이다. 그러나 500선 아래 지수대에서는 매물이 많지 않아 지수상승탄력이 클 전망이다. 또 지수 550선 위 지수대에서도 매물공백이 커 한번 상승의 계기를 잡을 경우 지수가 수직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수 490~480대의 매물비중이 3.3%에 불과하고 470~460대도 4.0%에 그치고 있다. 550선위의 경우도 570~560대가 4.8%인 158만주에 그치고 있고, 590~580대는 1.9%인 60만주로 극히 적은 수준이다. 이밖에 610~600선이 4.3% 등 640선까지 매물부담이 크지 않다. 증권전문가들은 지수 500~550대에서는 매물압박이 상당해 지수반등에 한계가 있겠지만 이 지수대만 통과하면 매물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시 상승으로 반전될 소지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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