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바이오팜이 전날 내놓은 올 1ㆍ4분기 실적과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재료로 급등했다. 17일 HS바이오팜 주가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끝에 전날보다 10.78% 상승한 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HS바이오팜은 전날 1ㆍ4분기 매출액이 9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해 각각 직전 분기보다 15.6%, 629.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순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키움증권은 이날 HS바이오팜에 대해 고성장ㆍ고수익 기업으로 변신 중이라며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거래 약국의 커버리지 확대, 활발한 신제품 출시로 2ㆍ4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더 호전될 것”이라며 “오는 7월 중 신제품인 한방약침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영업전망은 더욱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