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 1만6,000여대에서 이상 진동이 발생해 무상 점검 및 수리가 실시됐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일부 차량에서 시속 60~80㎞로 주행시 일시적인 진동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겨 오는 11일부터 전국의 직영서비스센터 및 정비네트워크에서 무료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 차량은 2006년 6~8월 생산차량 1만6,192대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일부 아반떼의 등속조인트 내부 구성품에 윤활제인 그리스가 충분히 주입되지 않아 주행시 마찰저항이 심하게 발생하는 게 진동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