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지엔씨에너지, IBM 데이터센터 설립...비상발전 1위 부각 ‘강세’

지엔씨에너지(119850)가 IBM이 한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7일 오전 10시3분 현재 전날 보다 3.04% 오른 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 IBM이 한국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 클라우드 서비스 선두 기업들이 한국에 데이터센터 구축 의사를 밝힌 데 이어 IBM도 센터 설립을 결정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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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는 전원공급이 끊기면 데이터손실이 생겨 비상용 발전기가 필수요소다. 지엔씨에너지는 인터넷데이?센터(IDC) 등 IT 관련시설에 비상발전기 부분에서 70% 정도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엔씨에너지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는 것.

또 빅데이터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어 향후 비상발전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엔씨에너지는 대형 IDC향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감안시 예상 실적 달성 가능성은 높다”며 “비상용 발전기 매출은 IDC 위주의 대용량발전기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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