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관리대상수지 적자 급증

8월까지 6兆5,440억 달해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나타내는 관리대상수지 적자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1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 말까지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 등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의 적자 규모가 6조5,4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리대상수지 적자 규모는 지난 6월 8조4,210억원에서 7월에는 3조3,320억원으로 5조원 가량 감소했으나 8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관리대상수지 적자 규모는 수해 복구를 위해 편성한 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9월 수지에 반영되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합재정수지는 8월 4조3,180억원의 흑자로 기록했다. 부가세 등 세 수입이 늘면서 7월에 이어 흑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올해 통합재정수지는 9,000억원, 관리대상수지는 14조9,000억원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