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8일 LG상사에 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영업실적이 기대된다”며 “주가 조정은 1분기에 이미 완료된 만큼 새로운 주가 재평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각각 26.5%, 19.7% 증가한 1조1,335억원과 4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및 상품가격 급등으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2분기부터 반영됐던 E&P(자원개발)의 수익 기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주가조정이 1분기에 완료돼 이제는 영업실적 흐름에 맞는 주가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최근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배가됐다”며 “1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재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