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승민 “총리인준안 바로 통과시킬 것”

野 불참 가능성 속 표단속…"156명 참석 연락"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통과를 거듭 강조했다.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야당의 표결 참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당내 표 단속에도 공을 들였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전 10시 본회의에 들어가서 총리인준안을 바로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160명 새누리당 의원들 중 156분이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통보가 왔다”며 “우리 의원들부터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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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통해 표결 참여 여부를 논의키로 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야당이 총리 인준안 표결에 참여를 할지 안할지를 갖고 어제도 하루 종일 오락가락 했는데, 합의를 하고도 오늘 아침에 의총 결과에 따라 표결 불참할 수도 있다고 연락이 왔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황 후보자 인준안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정연은 당초 황 후보자 인준 표결을 여는데 반대했지만 전날(17일) 인사청문제도 개선 논의 착수를 조건으로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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