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백화점, 성장동력이 문제"<한양증권>

한양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4.4분기영업실적이 지난 3.4분기보다는 호전되겠지만 신용카드와 관련된 위험요인이 4.4분기까지 영향을 주겠고 다른 주요 백화점에 비해 성장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며 `보유'투자의견과 3만6천원의 목표가를 새로 제시했다. 유주연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이 중.장기 연체채권을 올해 말에 매각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있고 매각된 채권을 감안하면 중.장기 연체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같은 투자의견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대백화점의 상반기 기존점포 매출액이 둔화된데다가 고소득층 위주의 영업활동이 소비 회복 국면에서는 오히려 성장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이 4.4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줄어든 4천6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지만 영업이익은 38% 증가하고 157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설 수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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