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BC카드, ‘체크카드 전용 FDS’ 구축

BC카드가 ‘체크카드 전용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구축하고 금융기관을 상대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FDS는 신용·체크카드를 소지한 회원이 카드 분실 및 도난, 위변조 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부정사용 예방 시스템이다. 지난 1997년 BC카드가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FDS는 신용·체크카드 소지 회원이 카드 분실 및 도난, 위·변조 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부정사용 예방 시스템이다.

체크카드 전용 FDS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정보유출, 위·변조 또는 분실·도난 등에 의한 제 3자의 부정사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체크카드 부정사용만의 특성을 반영해 구축될 예정이다. 체크카드 부정사용 거래를 분석해 보면 △통장 잔액부족 △1회 체크카드 사용한도 초과 등에 의한 거래, 거절 특성 △부정사용 금액 및 건수 △부정사용 발생 시간대 △부정사용 발생 가맹점 등이 신용카드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재성 프로세싱본부장은 “최근 정부에서 체크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현행 30%에서 40%로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내놓는 등 체크카드 이용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어 체크카드 사용액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체크카드 전용 FDS 구축을 통해 체크카드 거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사용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