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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택지개발 탄력

토공, 특수전사령부와 부대 이전 합의각서<br>"군 물류센터는 하반기까지 해결"

한국토지공사와 특수전사령부가 송파신도시 내에 있는 부대 이전에 대해 합의각서를 맺었다. 이로써 송파신도시의 택지개발 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 토공과 특수전사령부는 29일 부대를 이천 지역으로 이전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전 합의는 특수전사령부가 현 군시설을 토공에 양여하는 대신 토공은 이천 마장면에 군시설을 조성, 군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4월 처음 발표됐던 특수전사령부 이전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지연돼왔으나 이번 합의를 거쳐 올 상반기부터 용지 보상에 착수하게 된다. 이전 사업은 제영향평가, 건축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11년까지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토공의 한 관계자는 “송파신도시의 약 73%에 달하는 군부대 대부분의 이전을 위한 합의각서가 체결됨으로써 택지개발 사업의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현재 군의 물류센터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올 하반기까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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