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늘의 신차] 대형 SUV 시장 판도 바꿀 혼다 '올 뉴 파일럿' 사전계약 실시

혼다의 대형 SUV ‘올 뉴 파일럿’ 모습/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의 대형 SUV ‘올 뉴 파일럿’ 내부 모습/사진제공=혼다코리아

혼다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파일럿’을 21일부터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솔린 프리미엄 8인승 SUV로 각진 기존 디자인에서 벗어나 둥근 곡선이 강조된 점이 특징이다. V6 3.5ℓ i-VTEC 엔진을 장착해 최고 284마력의 힘을 낸다. 자동 6단 변속기는 연비 효율을 개선했다. 복합연비는 ℓ당 8.9k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기존 4륜 구동대비 성능이 개선된 i-VTM4(지능형 전자식 구동력 배분시스템)가 적용, 급격한 코너링이나 눈길이나 빗길 주행 성능이 뛰어나다. 안전을 위한 각종 편의장치도 눈에 띈다. 정속 주행장치(ACC),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이 달렸다. 원격시동이 가능한 리모트 엔진 스타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5,000만원대로 예상된다. 경쟁모델은 포드의 ‘익스플로러’다. 공식 출시는 다음 달로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뛰어난 안전성과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 공간 활용성으로 대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