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외환운용 수익 늘듯

美·독일등 주요국 국채수익률 상승따라올들어 경기회복 기대에 힘입어 미국 등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이 상승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외환운용 수익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일본을 제외한 미국 등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은 올들어 지난 22일 현재까지 0.15~0.3%포인트 가량 올라 한국은행이 운용 중인 채권운용 수익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22일 현재 5.18%로 지난해 말의 5.03%에 비해 0.15% 상승했다. 또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22일 3.32%로 지난해 말의 3.02%보다 0.3%포인트나 올랐다. 또한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22일 현재 5.16%로 지난해 말의 5.0%에 비해 0.16% 상승했다. 이처럼 미국ㆍ독일 등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이 올들어 상승함에 따라 한국은행이 운용하는 외화유가증권의 수익도 비례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가운데 80% 상당을 미국 등 주요국의 국채에 투자해 운용하고 있다. 15일 현재 우리의 외환보유액은 1,062억9,700만달러로 지난해 말의 961억9,800만달러에 비해 34억7,600만달러 늘었다. 정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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