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GM대우 자동변속기 글로벌생산 100만대 돌파

GM대우는 본사인 GM과 공동 개발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의 전세계 누적생산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외 시장에서 중형 세단 토스카, 준준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 등에 장착되는 최첨단 변속기로 뛰어난 발진 및 가속성능을 토대로 저속에서 보다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 GM대우 보령공장과 GM멕시코ㆍ상하이GM 등 3곳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보령공장은 지난 2007년 11월 첫 생산 이후 2008년 12만586대, 2009년 32만5,521대에 이어 이달 누적생산 44만대를 넘어서며 글로벌 생산 100만대 돌파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GM대우는 급증하는 제품수요에 맞춰 현재 연간 30만대 수준의 보령공장 생산규모를 내년까지 50만대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최고경영자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올해 회사를 흑자기업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내수와 수출이 모두 호전되고 있는 만큼 올해 반드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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