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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동차] 8월 '쏘나타'·'K5' 저금리 할부 실시…'프리우스' 36개월 무이자 판매

현대자동차 2016년형 ‘쏘나타’ 주요 모델들. 현대차는 2016년형 ‘쏘나타’에 대해 저금리 할부 판매를 시작했다./사진제공=현대차

한국GM 중형 SUV ‘캡티바’ 모습/사진제공=한국GM

한국닛산의 중형 SUV ‘캐시카이’/사진제공=한국닛산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현금 할인 및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주요 업체들의 구매 조건을 정리했다.

◇‘쏘나타’·‘K5’ 저금리 할부=현대자동차는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중형세단 ‘쏘나타’ 2016년형은 30만원 현금할인이나 2.6%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대형 세단 ‘에쿠스’는 200만원을 할인한다. 대형 SUV ‘맥스크루즈’는 50만원 할인이나 2.6% 저금리 할부를 한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600만원을 지원한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차 값 7% 할인이나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20%)로 구매할 수 있다. 7월 차종 별로 제공됐던 전통시장 상품권 55만~110만원 지원 조건은 이달에는 시행하지 않는다.


기아자동차는 경차 ‘모닝’ 판매 확대에 나섰다. ‘모닝’ 구매 고객은 7년 자동차세 56만원 및 휴가비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36~60개월 기준으로 1.9~3.9%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도 운용한다. 1년간 하루 천원으로 ‘모닝’을 살 수 있는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과 하루 5,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하루 커피 한잔’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중형세단 ‘K5’에 대해서는 1.9~3.9%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소형 SUV ‘스포티지’는 저금리 할부 등 50만원 가량 구매 혜택이 확대됐다.


한국GM은 디젤 차량에 최대 280만원 현금 지원 및 6개 차종 무이자 할부를 이어간다. 특히 유로5 디젤 엔진 차량의 할인 폭이 크다. 중형 SUV ‘캡티바’는 280만원, 중형 세단 ‘말리부’ 디젤은 210만원, 준중형 세단 ‘크루즈’ 디젤은 190만원, 다목적 차 ‘올란도’ 디젤 모델은 150만원을 깎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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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휴가철을 맞아 일부 차종에 대해 휴가비를 지원한다. 대형세단 ‘알페온’은 200만원, ‘말리부’와 ‘크루즈’ 가솔린 모델은 140만원, 2015년형 ‘스파크’는 120만원을 준다. ‘올란도’ ‘캡티바’ ‘트랙스’ 등 쉐보레의 레저용 차량(RV) 구매 고객은 그늘막 텐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2015년형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알페온’은 이달에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소형차 ‘아베오’는 할부 금리를 3.9%에서 1.9%로 낮췄다.

르노삼성차는 ‘SM7’ LPe 고객에 최대 200만원의 재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난달에 이어 1.5% 저금리 할부 상품을 운용한다. ‘SM3’, ‘SM5’, ‘SM7’, ‘QM5’ 역시 36개월 1.5% 할부금리로 살 수 있다. ‘SM5 D’, ‘QM5 D’는 150일치 유류비를 지원하고 ‘SM3’는 50만원, ‘SM5’ 가솔린 및 LPG 모델, ‘QM5’ 가솔린 모델은 현금 30만원, ‘QM3’는 80만원을 지원한다.

◇‘프리우스’ 36개월 무이자 20만km 무상보증=일부 수입차 업체들도 무이자 할부 등 구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특히 일본 업체들의 혜택이 커졌다. 한국토요타는 ‘프리우스’와 ‘라브4’에 대해 36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현금 구매 시 10년 20만km 소모품 무상 교환을 내걸었다. ‘프리우스’와 ‘프리우스V’ 고객의 타이어 하나가 파손되면 양쪽 타이어를 모두 교체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닛산은 중형 세단 ‘알티마’ 2.5 모델에 대해 24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금으로 사면 12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준다. 중형 SUV ‘캐시카이’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80만원 주유 상품권을 제공한다. 소형 SUV ‘쥬크’는 24개월 무이자 할부 및 10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준다. 대형 SUV ‘패스파인더’는 최대 170만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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