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지방사업장 사이 헬기 운항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와 신속한 물류를 위해 수원 사업장을 거점으로 국내 지방 사업장간에 헬기를 정기 운항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 사업장내 설립한 옥상 헬기장에서 이상배 수원지원센터 부사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기 취항식을 갖고 17일부터 수원-구미간을 매일 2회씩 왕복 운항키로 했다. 이날 취항한 헬기는 삼성테크윈이 보유한 10인승 프랑스산 `돌핀`으로 최고시속 296㎞/hㆍ운항거리 880㎞에 자동항법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운항성과 등을 분석, 운항 횟수를 늘리는 한편 오는 28일부터 인천공항, 천안ㆍ온양ㆍ광주 등 국내 사업장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 부사장은 “헬기 취항으로 수원-구미간 소요 기간을 4시간에서 50분으로 단축, 임직원 피로를 줄일 뿐 아니라 신속한 업무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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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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