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한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청약시장의 움직임도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한 알짜 물량이 광명ㆍ용인ㆍ수원 등 경기 서남권에서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
1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한 곳 등이 예정되어 있다.
17일 금호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5년 임대아파트인 ‘한남더힐’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상 3~12층 32개동, 총 6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소형 133가구(공급면적 87㎡형)를 분양한다. 임대기간은 5년이지만 2년6개월이 지나면 분양전환 가능하다.
19일 두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37층 9개동, 총 1,248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3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한다.
같은날 금호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금호 어울림’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107~143㎡형 11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동쪽으로 생태하천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다. 일성건설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성트루엘’의 청약 접수를 받고 64가구를 분양한다. 2010년 12월 입주예정.
21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 신촌지구 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80~144㎡형 총 85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내년 11월 예정이다.